계시록
다시, 설레는 신앙 - 요한계시록 2:1-7, 고린도전서 13:1-8
다시, 설레는 신앙본문: 요한계시록 2:1-7, 고린도전서 13:1-8 도입사랑하는 새벽빛예수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최근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 중에 '아무튼, 회사'라는 책이 있어요. 직장인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그 중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입사 첫날, 나는 이 회사에서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냥 월급을 받기 위해 출근한다. 언제부터 일이 일이 아니라 노동이 되었을까?"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에요.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혹시 우리 신앙생활도 이런 건 아닐까? 처음에는 정말 하나님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린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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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향한 단상
#집앞챌린지 - 느헤미야 3장
#집앞챌린지 본문: 느헤미야 3장 #집앞챌린지 사랑하는 다음세대 여러분! 오늘 우리는 특별한 챌린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 "#집앞챌린지"입니다! 요즘 여러분들 인스타그램을 보면 방 꾸미기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작은 소품 하나, 조명 하나만 바꿔도 공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걸 경험해 봤을 거예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그렇게 정성스럽게 공간을 꾸미는 이유가 뭘까요? 아마 더 깊은 이유가 있을 거예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길 바라고, 나 자신도 그 공간에서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일 거예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공간을 사랑으로 꾸미듯이,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런 마음으로 가꿔보면 어떨까요? 오늘 느헤미야 3장은 하나님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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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at the Dawnlight Jesus Church
다시, 설레는 신앙 - 요한계시록 2:1-7, 고린도전서 13:1-8
다시, 설레는 신앙본문: 요한계시록 2:1-7, 고린도전서 13:1-8 도입사랑하는 새벽빛예수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최근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 중에 '아무튼, 회사'라는 책이 있어요. 직장인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그 중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입사 첫날, 나는 이 회사에서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냥 월급을 받기 위해 출근한다. 언제부터 일이 일이 아니라 노동이 되었을까?"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에요.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혹시 우리 신앙생활도 이런 건 아닐까? 처음에는 정말 하나님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린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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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 역대상 23:1-32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본문: 역대상 23:1-32 "서로 다른 이야기, 하나의 진실" 사랑하는 새벽빛예수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씨름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특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말입니다. "이 직장을 그만둘까, 계속 다닐까?"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부모님 병간호와 내 커리어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순간들에 우리는 고민합니다. "내가 결정해야 하는 건가,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건가?" "기도해도 답이 안 오는데 어떻게 결정하지?" "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다른 것 같은데..."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과 내가 노력한다는 것의 경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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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성전이 세워질 수 있을까? - 역대상 17:1-15
“나의 삶에 성전이 세워질 수 있을까?”본문: 역대상 17:1-15 들어가며여러분, 지난 한 주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살다 보면 내 삶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멋지게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내 현실은 왜 이렇게 불안하고 평범한 것 같을까요? 내가 진짜 원하는 삶, 의미 있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도 많죠.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는 역대상 17장 말씀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너의 삶에 진짜 성전, 참된 의미를 세울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역대상 17:1-15,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받겠습니다. 1. 다윗의 마음, 나의 마음다윗은 백향목으로 지은 아름다운 궁에 살면서 여호와의 언약궤가 휘장 아래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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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시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 - 역대상 15:28
두 가지 시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역대상 15:28 시선이 인생을 결정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두 가지 시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놀라운 사실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인간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 중 83%가 시각 정보입니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전체 뇌 용량의 30% 이상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보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대부분을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간단한 실험을 해볼까요? 지금 여러분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천장을 한번 올려다보세요. 이제 바닥을 내려다보세요. 같은 공간인데 전혀 다른 느낌이죠? 이것이 바로 시선의 힘입니다. 시선이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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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지지 않는 연결고리 - 역대상 3:1-24
끊어지지 않는 연결고리본문: 역대상 3:1-24 혼자라는 착각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예배에 오셨나요?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세요? "내 인생이 이렇게 흘러가는 게 맞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0대 종교인구는 31%로, 무종교가 69%에 달합니다. 20대들의 종교 이탈 이유로는 '과학적 사고와의 충돌', '교회 내 위선', '개인주의 문화 확산' 등이 꼽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현실 속에서 신앙을 지켜 나가야 하는 세대가 되는 거죠. 지난 주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역대상 3장을 보면서 솔직히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또 족보네...", "이름만 나열해서 뭐가 재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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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 빌립보서 4:1-9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본문: 빌립보서 4:1-9핵심 구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핵심 메시지: 기쁨은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선택의 결과입니다. 기쁨 배터리 충전율 0%인 이유여러분, 안녕하세요.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여러분의 스마트폰을 보세요. 배터리 충전율이 몇 퍼센트인가요? 제 배터리 충전율은 75%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배터리 충전율이 있다면, 우리 마음에도 기쁨 배터리 충전율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여러분의 마음 상태를 배터리 충전율로 표현한다면 몇 퍼센트일까요? 제 마음의 기쁨 배터리 충전율은... 글쎄요,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한 6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연속으로 취업에 실패했던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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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을 두드리며 - 에스더 8:1~17
“다시 문을 두드리며” 본문: 에스더 8:1–17핵심 구절: "유다 사람들에게는 서광이 비치는, 기쁘고 즐겁고 자랑스러운 날이었다." (에스더 8:16) 1. 닫힌 문 앞에서2021년, 우리나라 검정고시 역사에 감동적인 기록이 하나 남았습니다. 84세 장옥순 할머니가 일곱 번의 도전 끝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입니다. 나이스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80세 이상 최고령 합격자였습니다. 장옥순 할머니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채 평생을 살아오다가, 80세가 되던 해에 비로소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다리 수술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중졸 검정고시에 최고령자로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장옥순 할머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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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버티는 것입니다 - 에스더 4:1~17
믿음은 버티는 것입니다 –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고백 본문: 에스더 4:1–17중심 구절: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 4:16) 믿음은 버티는 것입니다. "> 믿음은 버티는 것입니다. 믿었는데, 왜 더 힘들어졌을까?“믿으면 잘된다”,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 복 받는다”는 말을 듣고 살아왔지만, 실제 삶은 그렇지 않은 순간이 더 많습니다. 밤을 새워 자소서를 써도 번번이 탈락하고, 열심히 살아도 병이 찾아오고, 교회에 헌신했지만 상처만 남은 경험.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신앙은 오히려 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에스더서 3장의 모르드개는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기 위해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구원이 아니라 유다 민족 전체의 위기였습니다.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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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119 _ 시편 119:97~112
내 영혼의 119"내 생명은 언제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만, 내가 주님의 법을 잊지는 않습니다." (시편 119:109) 멀어진 관계, 다시 찾는 사랑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는 흔히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전화 통화를 하다가 "너 먼저 끊어~", "아니, 너 먼저~" 하며 결국 배터리가 방전되기도 합니다. 데이트가 끝나고 "잘 들어가~", "응, 너도 조심히 들어가~" 인사를 하고도 골목 끝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30분째 작별 인사를 나누는 연인들. 이성적으로 보면 매우 비효율적이고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그마저도 기쁨이 됩니다.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님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 (97절) 그런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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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_ 시편 119:1~16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 청년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말씀을 다시 붙드는 이유본문: 시편 119:1–16_"청년이 무엇으로 자기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_ (시 119:9) 1. 왜 말씀은 자꾸 멀게만 느껴질까? 현대 청년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려는 결심은 있지만, 복잡한 마음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 속 인물들 또한 바쁜 책임과 갈등 속에서 말씀을 붙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오려는 마음입니다. 2. 말씀은 청년의 정체성을 세운다 청년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선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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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뜨거움을 회복하다: 엠마오 길에서 만난 예수님
신앙의 뜨거움을 회복하다: 엠마오 길에서 만난 예수님누가복음 24:13-35을 중심으로 처음의 그 뜨거움, 기억하시나요? 여러분,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그 뜨거움을 기억하시나요? 수련회 마지막 밤 촛불을 들고 부르던 찬양, 새벽기도에서 흘리던 뜨거운 눈물, 성경을 읽다가 마음을 울렸던 그 말씀 한 구절... 그때는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주님, 제 인생 다 드릴게요!"라고 고백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뜨거움이 서서히 식어가는 경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예배는 드리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고, 기도는 하지만 형식적으로 느껴지고, 말씀을 읽고 싶어도 계속 핸드폰만 들여다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이런 경험이 나만의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도 비슷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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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앞에서 다시 시작하다 (눅 24장)
📖 무덤 앞에서 다시 시작하다본문: 누가복음 24:1-12핵심 구절: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눅 24:6)🪦 1. 무덤 앞, 우리 삶의 정지된 자리삶에는 누구에게나 멈춰선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시험, 취업, 관계의 실패 등은 우리를 절망의 무덤 앞에 세워 놓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 선 여인들과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 무덤은 끝이 아니라 부활의 시작이었습니다.👩🦰 2. 여인들 – 기억하지 못했던 말씀, 되살아난 믿음안식 후 첫날 새벽, 여인들은 향품을 들고 예수님의 시신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무덤은 비어 있었고, 천사들은 말합니다. "왜 살아 계신 이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말씀하신 것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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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돌 위에 세워진 삶 (눅 20장)
머릿돌 위에 세워진 삶본문: 누가복음 20:9-19중심 구절: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눅 20:17)1️⃣ 권위가 무너진 시대, 우리는 무엇 위에 서 있나"아니, 누가 나한테 그럴 자격 있어요?" 우리는 이 문장을 더는 낯설지 않게 듣습니다. 권위가 무너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수많은 전문가가 서로 다른 의견을 말하고, 소셜미디어에선 누구나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신합니다. 이제 우리는 부모님의 조언, 선생님의 가르침, 심지어 목회자의 설교까지도 의심하고 검증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이 가장 불쾌하다고 느끼는 서비스 직원 유형으로 '귀찮은 말투'가 1위를 차지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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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버티던 나를 부르시는 예수님 (눅18, 19장)
하루하루 버티던 나를 부르시는 예수님누가복음 18:35-19:10을 중심으로 버티는 것이 삶이 되어버린 우리에게"그냥 버티고 있어요." "말하기도 지쳤어요." "특별한 일은 없는데, 그냥 힘들어요." 이런 말들이 요즘 우리 2030 세대의 입에서 자주 흘러나옵니다.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고, 집 한 채 마련하는 건 평생의 과제가 되었으며, 인간관계는 점점 더 피로감만 안겨줍니다. SNS에는 화려한 삶을 사는 또래들의 모습이 넘쳐나지만, 현실의 나는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기대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기대하면 실망한다'는 말이 삶의 철학이 되었고, '그냥 버티자'가 모토가 되었습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인스타그램에 멋진 사진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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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for Spiritual Growth
#집앞챌린지 - 느헤미야 3장
#집앞챌린지 본문: 느헤미야 3장 #집앞챌린지 사랑하는 다음세대 여러분! 오늘 우리는 특별한 챌린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 "#집앞챌린지"입니다! 요즘 여러분들 인스타그램을 보면 방 꾸미기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작은 소품 하나, 조명 하나만 바꿔도 공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걸 경험해 봤을 거예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그렇게 정성스럽게 공간을 꾸미는 이유가 뭘까요? 아마 더 깊은 이유가 있을 거예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길 바라고, 나 자신도 그 공간에서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일 거예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공간을 사랑으로 꾸미듯이,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런 마음으로 가꿔보면 어떨까요? 오늘 느헤미야 3장은 하나님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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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유혹에 저항하는 법
9. 세속의 유혹에 저항하는 법 앞서 살펴본 대안적 공동체들처럼, 우리도 세속화의 물결 한가운데 놓여 있다. 이 거센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세속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을까? 첫째, 성공에 대한 정의를 재고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신앙공동체는 성공과 부, 축복의 의미를 새롭게 묻고 정의해야 할 시대에 있다. 세상은 성공을 숫자, 규모, 영향력, 인지도로 측정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성공 기준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마 20:26)라고 말씀하셨다. 진짜 성공이란, 얼마나 큰 결과나 많은 소유를 이루었는가보다 내 삶이 얼마나 사랑과 섬김,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을 보여주는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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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두 번째 이유 중 첫 번째: 세속을 이기려다 세속을 닮은 우리
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 - 그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에서 우리는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를 만났습니다. 이제 그 복음이 어떻게 우리 교회 안에서 사라져버렸는지, 더 깊이 들여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1. 성공의 언어로 포장된 복음 "우리 교회가 올해 목표한 성장률은 15%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ROI(투자수익률)를 분석해 보니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우리는 더 강력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합니다." 어느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들은 대화들이다.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다. 이것이 교회 지도자들의 대화인가, 아니면 기업 임원들의 회의인가? 그 자리에서 나는 불편함을 느꼈지만,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었다. 요즘 교회 안에서 유행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담임목사라고 쓰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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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첫 번째 이유: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 우리가 잃어버린 복음의 힘– 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1. 예배의 무대, 그리고 내 안의 어색함 오늘도 나는 가면을 썼다. 예배당 문을 열기 전, 거울 속 내 얼굴에 '신실한 신앙인'이라는 표정을 조심스레 덧입혔다. 언제부터였을까,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이 이렇게 연극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기도도 했고, 찬양도 따라 불렀지만, 마음은 무언가에 눌려 있었다. 나는 분명 신앙인이고, 매주 예배하는 사람인데... 정작 '하나님 앞에 선 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나'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예배가 은혜가 되긴커녕, 연극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의 손이 올라가고, 말들이 반복되지만 그 모든 것이 마치 의무처럼 정해진 각본 같았고, 그 안에서 나는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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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
💡 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가면을 벗고 맨발로 복음을 회복하는 이야기🙏 이 시리즈는 형식보다 본질, 이미지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신앙 에세이입니다.예수님처럼 가면을 벗고 맨발로 걷는 여정을 함께 시작합니다.✍ 기획 의도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예수님은 좋은데, 교회는 싫어요.”“하나님은 믿고 싶은데, 기독교는 못 믿겠어요.”왜일까요?우리는 정말 예수님의 길을 걷고 있을까요?복음은 여전히 힘이 있을까요?이 시리즈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각 편마다 하나의 이유를 정직하게 마주하며 복음의 본래 힘을 회복하려는 여정입니다.📚 시리즈 목록회차제목주제 요약상태1✅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형식에 익숙한 신앙의 가면발행 완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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