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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앙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_ 시편 119:1~16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 청년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말씀을 다시 붙드는 이유본문: 시편 119:1–16_"청년이 무엇으로 자기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_ (시 119:9) 1. 왜 말씀은 자꾸 멀게만 느껴질까? 현대 청년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려는 결심은 있지만, 복잡한 마음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 속 인물들 또한 바쁜 책임과 갈등 속에서 말씀을 붙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오려는 마음입니다. 2. 말씀은 청년의 정체성을 세운다 청년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선택의.. 더보기
하루하루 버티던 나를 부르시는 예수님 (눅18, 19장) 하루하루 버티던 나를 부르시는 예수님누가복음 18:35-19:10을 중심으로 버티는 것이 삶이 되어버린 우리에게"그냥 버티고 있어요." "말하기도 지쳤어요." "특별한 일은 없는데, 그냥 힘들어요." 이런 말들이 요즘 우리 2030 세대의 입에서 자주 흘러나옵니다.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고, 집 한 채 마련하는 건 평생의 과제가 되었으며, 인간관계는 점점 더 피로감만 안겨줍니다. SNS에는 화려한 삶을 사는 또래들의 모습이 넘쳐나지만, 현실의 나는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기대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기대하면 실망한다'는 말이 삶의 철학이 되었고, '그냥 버티자'가 모토가 되었습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인스타그램에 멋진 사진을 올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