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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설교/시편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_ 시편 119:1~16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 청년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말씀을 다시 붙드는 이유


본문: 시편 119:1–16

_"청년이 무엇으로 자기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_ (시 119:9)

 


1. 왜 말씀은 자꾸 멀게만 느껴질까? 

   현대 청년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려는 결심은 있지만, 복잡한 마음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 속 인물들 또한 바쁜 책임과 갈등 속에서 말씀을 붙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오려는 마음입니다.

 

2. 말씀은 청년의 정체성을 세운다  

  청년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선택의 연속입니다. 시편 기자는 청년의 길을 깨끗하게 하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고백합니다. 다니엘과 요셉처럼, 혼란과 유혹 속에서도 말씀은 삶의 방향을 정하고 정체성을 지키는 기준이 됩니다. 세상이 제시하는 기준이 아닌, 말씀 위에 설 때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과 현실의 간극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열망은 누구나 있지만, 현실 속에서는 타협과 실패가 반복됩니다. 성경의 인물들도 이 긴장 속에서 씨름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넘어졌을 때 다시 하나님께 나아오는 진심 어린 회복의 길입니다. 말씀은 실패한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회복의 능력이 됩니다.

 

4. 바쁜 삶 속 말씀을 간직하는 실제적인 방법  

  시편 기자는 네 가지 실천을 제시합니다.

  
-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 삶에 적용 방식을 고민하며  

- 말씀을 즐거움으로 삼고

- 일상 속에서 잊지 않기 위한 습관을 세우는 것입니다.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말씀은 내면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5. 말씀은 삶을 지탱하는 실제적인 힘  

  말씀은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주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시련 속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할 수 있게 하는 힘, 가치의 혼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빛이 됩니다. 말씀이 내 마음에 살아 있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삶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6. 다시 말씀 앞으로  

청년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은 여전히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먼저 찾는 아침, 그 순간 말씀 한 줄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하루를 지탱할 진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말씀을 붙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은 이미 그 마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마태복음 4:4 -

 

 

말씀은 삶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실제적인 힘입니다.

 


 

 

사진: UnsplashAaron Ow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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